[날씨] 내일 낮 동안 맑고 전국 초여름...라벤더 개화 / YTN

2021-05-29 6

휴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고 낮 동안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기온이 점차 오르며 6월 초에는 남부 지방의 라벤더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현장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라벤더가 예쁘게 피어 있군요?

[캐스터]
네, 바람이 불 때마다 일렁이는 보랏빛 물결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라벤더가 피기 시작하면서, 라벤더 꽃내음도 향긋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라벤더 잎에서 나는 진한 허브향은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느껴지는데요,

좋은 향기를 맡고 있으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국내 최대규모의 라벤더 농원입니다.

현재 이곳 농원의 라벤더는 45%가 개화했는데요,

하얀 나비들도 라벤더 꽃 주변을 쉼 없이 맴돌고 있습니다.

하얀 나비가 찾아온다는 건, 꽃이 점차 절정기에 접어든다는 신호인데요,

갈수록 기온이 오르며 6월 10일쯤에는 라벤더가 만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많은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라벤더 농원에서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출입하는 모든 사람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방역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마련한 상태입니다.

오늘 남부 지방 하늘은 맑지만, 중부 지방은 흐린 가운데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녁까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5에서 10mm, 서울과 경기 남부, 영서 중남부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낮 동안 맑은 날씨에 전국적으로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6도, 광주 27도, 대구와 광주 28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7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밤부터는 다시 수도권과 충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모레 아침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에 비가 내린 뒤 갤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분간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나겠습니다.

해가 지고 나면 금세 기온이 떨어져 서늘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얇은 겉옷은 꼭 하나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정읍 라벤더 농원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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